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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9

    파도 (Wave) •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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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originales

paroles de 파도 (Wave)

창밖에 던져놓은 말들이
어느새 노래가 되어 들려와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게
말해줘 들려줘 불러줘
 
천천히 흔들리는 기분은
절대 붙잡아둘 수 없는 것
아무리 꼼짝없이 있어도
물살에 떠밀려만 가는걸
 
아침부터 바빴던 오늘은
칭찬받을만 한 하루인데
언젠가 모든 게 완성될 거라고
약속받은 적은 없었네
수평선은 붉게 물들어가고
파도는 잠시도 잠시도 멈추지 않네
한순간에 녹아버릴 우리들
깊은 물속엔 아무것도 밟히지 않고
그대는 저 멀리 넘실대며
나와 같은 곳을 보고 있나
늦은 밤이면
창밖에 던져놓은 말들이
어느새 노래가 되어 들려와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게
말해줘 들려줘 불러줘
 
수평선은 붉게 물들어가고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나
떠나온 땅은 멀어만 가는데
파도는 잠시도 잠시도 멈추지 않네
 
한순간에 가라앉을 우리들
까만 물속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대는 저 멀리 넘실대며
나와 같은 곳을 보고 있나
늦은 밤이면
창밖에 던져놓은 말들이
어느새 노래가 되어 들려와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게
말해줘 들려줘 불러줘
아무 예고 없이 찾아올 날에
모든 것을 돌려줘야 한다면
숱한 기억들 미지근한 약속
더는 담아두고 싶지 않아
지친 그대와 부둥켜안고
더운 바람을 맞을 수 있다면
눈을 감고 몸을 맡기겠네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노랠 부르면 정적이 물러날까
억지스러운 멜로디는 그치지 않고
그대는 내 곁에 넘실대며
나와 같은 곳을 바라봐 줘
늦은 밤이면
모른 척 흘려넘긴 말들이
익숙한 소음이 되어 들려와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게
말해줘 들려줘 불러줘
말해줘 이름을 불러줘
말해줘 들려줘 불러줘
 

 

20:69: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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